한화 '퀵 후크' 논란…김광수 대행 "어쩔 수 없는 선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퀵 후크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시즌 초반인데다, 잦은 교체를 당한 선발투수들은 자칫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퀵 후크를 한 결과도 나쁘다. 퀵 후크한 17경기 가운데 승리는 불과 5회다. 퀵 후크가 두 번째로 많은 넥센이 10경기에서 8승 2패를 한 기록과 크게 대비된다.
한화는 일부 주축 투수들 없이 시즌을 출발했다. 에스밀 로저스, 안영명, 이태양 등이 부상으로 2군에서 개막을 맞았다. 송은범, 알렉스 마에스트리, 김민우, 김재영 등으로 선발 마운드를 꾸린 결과는 처참했다. 이들은 경기 초반 제구 난조를 보이며 위기를 자초하는 투구가 많았다. 그때마다 김성근 감독은 가차 없이 교체 카드를 빼 들었다.
10일 현재 선발진이 남긴 기록은 2승 17패 평균자책점 8.27이다. 승률은 0.105로 리그에서 가장 낮고, 평균자책점은 가장 높다. 9위 LG(5.97)와 3점 가까이 차이가 난다. 또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100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퀵 후크 후유증은 불펜까지 영향을 미쳤다. 권혁은 18경기에 등판해 22이닝을 던졌다. 지난해에 이어 또 100이닝 추세다. 최근 경기 연이은 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5.32로 치솟았다. 41세 박정진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17경기에 나서 19⅔이닝을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5.03에 이른다. 송창식은 25⅔이닝을 던졌다. 불펜 투수 가운데 독보적인 1위다. 평균자책점은 6.31로 가장 높다.
이토록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김광수 감독 대행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김 대행은 김성근 감독이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고 입원하면서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7일 퀵 후크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 대행은 "외부에서 퀵 후크에 대한 이야기가 많더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우리는 이겨야 하는 처지다. 어쩔 수 없다. 상황에 따라서는 해야 한다"고 했다.
작전에 대한 평가는 결과에 따라 갈린다. 한화는 시즌 성적 8승 22패로 최하위다. 114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