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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만나자 '벌떡'…양현준의 '슬기로운 국대생활'

작성일: 2022.09.20 09:08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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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양현준(강원FC).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임창만 기자] 2001년생 이강인보다 어리다. 축구 국가대표팀에 '새로운 막내' 양현준(20)이 합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였다. 9월 친선 경기를 위해 최정예 멤버를 모두 불러들였다. 코스타리카, 카메룬을 상대로 A매치 경기를 갖는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2002년생' 양현준. 

2001년생인 '막내형' 이강인보다 어리고, 실력 또한 출중하다. K리그1 강원FC의 미래이자 최고의 영플레이어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검은색 후드티와 흰색 반바지를 입고 입소한 양현준은 긴장한 표정이 가득했다. 어색한 표정으로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사진촬영을 하며 국가대표로서 첫 발걸음을 뗐다.

양현준은 이날 훈련에서 회복 훈련조로 편성됐다. 조규성 옆을 계속 따라다니며 적응에 노력했다. 양현준은 조규성의 행동 하나 하나 옆에서 유심히 지켜보며 따라하려 애썼다.

훈련 막바지 '반가운 손님' 손흥민이 나타났다.

손흥민을 본 양현준은 놀란 표정으로 벌떡 일어나 인사하며 '막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생애 첫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양현준(강원FC). ⓒ대한축구협회​
​▲ 생애 첫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양현준(강원FC). ⓒ대한축구협회​

이날 공식 인터뷰에서 양현준은 "어젯밤에 잠을 많이 설쳤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들어왔다"고 하면서 "(모든 선수) 다 보고 싶었다. 다 처음 뵙는 분들이라 보고싶었고, 함께 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롤 모델은 황희찬이라고 밝혔다. 양현준은 "제가 좋아하는 축구 스타일과 비슷하다. PL에서 잘하고 계시는데, 롤 모델로 삼고 싶다"며 "아직 못 만나서 대화는 못 했다"고 웃어 보였다.

대표팀에 처음 뽑혔지만, 9월 A매치에서 경쟁력을 보인다면 '월드컵행'도 가능한 양현준이다.

그는 "제 장점은 저돌적이고, 돌파에 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플레이와 수비수들을 힘들게 하는 그런 플레이들을 하고 싶다"고 하면서 "많이 배우고, 대표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걸 벤투 감독님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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