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소주연 울린 성장통 로맨스… 웹툰 찢고 나온 ‘청춘블라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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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인턴기자] “웹툰과 대본을 보고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울었어요.”(소주연)
인기 웹툰 ‘청춘블라썸’(극본 박윤성 김하늬, 연출 왕혜령)이 드라마로 변신했다.
20일 오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서지훈, 소주연, 김민규, 강혜원, 윤현수가 참여했다.
‘청춘블라썸’은 6년 전 ‘과거 10대’들에게 있었던 추억담과 ‘현재 10대’들의 이야기를 교차해 보여주는 성장통 로맨스다.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열여덟들이 피워내는 달콤 쌉싸름한 두 가지 색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인기 청춘 웹툰이 영상으로 옮겨진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높았다. ‘청춘블라썸’ 원작 웹툰은 1화가 올라왔을 때부터 호평을 받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반응과 화력이 점점 높아진 화제작. 여성 인기 순위는 3위에, 평균 별점이 9.97~9.99점에 이를 만큼 높다.
겉으로는 밝지만 어두운 내면을 가진 이중적인 캐릭터 이하민을 연기한 서지훈은 “청춘블라썸은 학창시절에 느낄 수 있는 많은 감정들을 담고있다. 소망이가 겪은 일들을 중점으로 풀어간다.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재밌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원작 웹툰을 알지 못했는데 대본을 받고 웹툰을 보니 눈물이 났다. 하민이 이야기가 마음을 건드리고 생각나게 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그런 요소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대본을 받았을 때의 감정과 연기를 하면서 신경 쓴 것에 관해 말했다.
서지훈은 “진영이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눈치도 안 보는 성격이라서 내 역할과 완전히 반대되기 때문에 해보고 싶다”며 다른 역할을 탐내기도 했다.
서지훈과 합을 맞추는 소주연은 착하지만 소심한 성격의 한소망 역을 맡았다.
소주연은 “대본을 보고 울고, 웹툰을 보고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울었다”며 “소망이가 마음 속에 많이 들어와서 감독님과 첫 미팅 때 어필을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학생일 때 소망이와 교생 소망이의 텐션이 많이 다르다. (교생 소망이의) 감정이 더 짙어졌으니 달라진 모습에 집중해줬음 좋겠다”고 귀띔했다.
다른 학원물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하민과 소망, 재민과 보미 그리고 진영이의 평행세계 모습도 재밌고, 계절감을 잘 활용한 것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서연고 최고 인기남 이재민 역을 맡은 김민규는 “청춘하면 떠오르는 드라마가 됐음 좋겠다. 재민이가 성장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성장의 마침표를 찍는 장면이 있으니 끝까지 지켜봐 주셨음 좋겠다. 여름과 봄 두 가지의 계절을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고 서연고 교내 퀸카 윤보미 역을 맡은 강혜원은 “긍적적이고 밝은 보미와는 실제 성격이 조금 달라 걱정했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잘 찍을 수 있었다”며 “아이즈원 멤버들도 많이 응원해주고 조언을 해줬다. 설렘뿐만이 아닌 여러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진영 역의 윤현수는 “진영이가 되게 까칠한데 보이지 않는 다정함이 있다. 그 다정함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일반적인 로맨스가 아닌 색다른 로맨스라고 생각한다. 제가 미꾸라지처럼 헤집어 놓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청춘블라썸’은 21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드라마가 원작 웹툰의 인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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