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이어 카라도 완전체…2세대 걸그룹의 반가운 귀환[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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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K팝 전성기를 본격적으로 연 2세대 걸그룹들이 연이어 가요계로 돌아오고 있다.
최근 반가운 컴백소식을 알린 것은 카라다. 카라는 오는 11월 새 앨범을 내고 돌아온다고 밝혔다. 카라의 이번 컴백은 2015년 미니 7집 '인 러브' 이후 약 7년만. 이번 컴백은 현 멤버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는 물론 팀을 탈퇴했던 니콜과 강지영도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07년 데뷔한 카라는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등 발표하는 곡마다 잇달아 히트시키며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K팝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등 가요계 한류를 이끈 그룹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오랜만의 컴백 소식은 국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소녀시대도 지난 8월 정규 7집 '포에버 원'(Foever 1)을 발표했다. 소녀시대는 해체 없이 팀을 존속시켜온 경우지만, 그간 여덟 멤버 모두 왕성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5년 가까이 완전체 활동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 데뷔 15주년을 새 앨범으로 기념하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무엇보다 소녀시대는 이번 컴백으로 2세대 걸그룹의 여전한 저력을 증명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3일 서울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팬미팅을 전석 매진시킨 것은 물론, 신곡 '포에버원'으로 한 달 넘게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투애니원(2NE1)도 지난 4월 6년 만에 뭉쳤다. 이들은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에 깜짝 등장, '내가 제일 잘나가' 무대를 선보이며 여전한 무대 장악력과 팀워크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투애니원은 일회성이 아닌 정식 재결합에 대한 의지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 역시 꾸준히 SNS 등을 통해 여전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으며, 멤버 박산다라도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결합을 꿈꾼다"고 직접 언급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2세대 걸그룹들이 연이어 컴백하는 것에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최근 가요계에서 걸그룹의 영향력이 커지며 2세대 걸그룹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소녀시대, 카라 등 2세대 걸그룹이 올해 15주년을 맞아 명분에서나 시기적으로나 완전체 컴백에 적기"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메가 히트곡을 보유한 2세대 걸그룹은 어떤 아이돌들보다 대중성면에서 메리트가 있다"면서 "가요계 여풍이 거센 가운데, 2세대 걸그룹들의 컴백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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