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인천] 강백호 상위 타순 전진 배치...이강철 감독 “폼이 달라졌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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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폼이 달라졌더라.”
kt 위즈 강백호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중심타자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비록 팀은 2-4로 패했지만, 박병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kt는 강백호의 활약이 더 없이 반갑다.
이튿날(21일) 만난 kt 이강철 감독 역시 그랬다. 이 감독은 “타격할 때보니까 폼이 달라졌더라. 자세를 줄였다. 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첫 타석에서는 초구를 때리니까 잘 몰랐는데, 두 번째 타석부터는 ‘뭐지?’ 싶더라. 어제 경기에서는 너무 좋았다. 타격할 때 보면 밸런스가 안 맞는 경우가 있는데, 어제 강백호는 달랐다. 힘도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던 강백호는 21일 경기에 2번 타순에 배치됐다. kt는 조용호(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앤서니 알포드(좌익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 감독은 강백호 2번 타순 배치에 대해 “잘 치는 선수가 앞에 나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 전역 후 돌아올 예정인 김민과 손동현에 대해서는 즉시 합류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이들은 22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내일 바로 대구로 온다. 일단 상태를 봐야 한다. 야수라면 바로 등록하겠는데, 투수는 아직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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