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창만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다가오는 주말에 펼쳐지는 북런던 더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복수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두 추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5월 13일에 펼쳐졌던 토트넘과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 경기. 전반 21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해리 케인이 성공시킵니다. 그리고 이날 손흥민을 무리하게 견제하던 롭 홀딩이 33분만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합니다. 토트넘 쪽으로 완벽하게 기울어진 경기. 토트넘은 이후 케인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3대0 승리를 거두며 결국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아르테타 감독과 콘테 감독의 유일한 맞대결로 두 감독의 상대 전적은 콘테 감독이 1승을 챙긴 상황인데요.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맞대결이 워낙 중요했던 경기였던 만큼 이번 시즌 더 강해진 모습을 갖춰 그날의 복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반면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선두권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아르테타 감독에게 다시 한번 본인의 능력을 확인시켜주기 위해 승리를 노립니다.

아스날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는 오는 10월 1일 저녁 8시 30분,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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