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작은 아씨들'=판타지 블록버스터…흔하지 않은 드라마라 생각"[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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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남지현이 '작은 아씨들'의 장르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남지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남지현은 "마지막 회 촬영할 때까지 '우리 드라마의 장르는 뭘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블록버스터 같다고 느꼈다. PD님에게 달려가서 '저희 드라마의 장르를 정리할 수 있다'라고 말씀드렸다. 그땐 '판타지 블록버스터 같다'라고 말했다. 우리 드라마에 영웅이 등장하진 않지만, 인간이 펼칠 수 있는 가장 다이나믹한 판타지 블록버스터가 아닐까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남지현은 "우리 드라마는 흔하지 않은 소재의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겪는 사건은 극적인 데 인물들은 지극히 현실적이다. 사건과 인물 사이 거리에서 오는 이질감이 있다. 사건은 정말 블록버스터처럼 거대한 사건들이다. 그게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히어로물도 극적인 사건이 있지 않나. 세 자매가 가끔 어느 정도 뛰어난 면과 부족한 면도 있지만 그 큰 사건들을 이겨낸다. 그래서 우리 드라마가 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700억이 하루아침에 생길 수 있을까?' 아직까지 신기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남지현은 만족스러운 결말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결말이 너무 좋았다. PD님, 작가님 처음 미팅 때 결말은 이미 나온 상태였다. 드라마를 찍다 보면 결말이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작품 결말은 그대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결말이 그대로 나왔다. 뿌듯하고 처음과 끝맺음이 너무 좋았다. 확실한 느낌이라서 더 좋았다. 결국 세 자매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걸로 끝난다. 후련하게 잘 끝난 느낌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PD님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았다"는 남지현. 그는 "저희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복잡하다. PD님만큼 대본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PD님은 현장에서도 그렇고 머릿속으로도 그렇고 저희 드라마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 현장에서 많이 느꼈다"며 "PD님께 질문할 때마다 망설임 없이 답변해 주셨다. 그야말로 현장의 대장,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잘 해주셨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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