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고르라면 케인보다 손흥민" 맨유 전설, 팬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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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43)가 손흥민(30)을 향한 '팬심'을 다시 드러냈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리오 퍼디난드 FIVE'에 11일(한국시간) 업로드 한 영상에서 "손흥민과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듀오"라며 "손흥민과 해리 케인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손흥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선택은 무엇은 원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난 돈을 내고 손흥민을 더 보겠다. 내 생각엔 둘 다 너무 좋다. 그런데 그들은 너무 다르다. 이것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 중 누가 더 나았는지 말하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 우리 팀이 무엇을 필요로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기 전 맨체스터시티였다면 해리 케인을 영입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시즌 득점왕이었다"고 다시 치켜세웠다.
퍼디난드는 손흥민이 골을 넣지 못한 시즌 초반 선발에서 제외한다는 여론이 나왔을 때도 반대 의견을 냈던 축구인이다.
당시 "손흥민은 케인과 동급"이라며 "팀에서 절대 못 빼는 선수"라고 '손흥민 선발 제외론'에 반박했다.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자신이 했던 말을 언급하며 "보라. 내 말이 맞지 않느냐"며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선수다. 내 말은 다 이유가 있었다"고 으쓱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9일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보낸 크로스를 케인이 받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을 기록하고 있는 두 선수는 43번째 합작골로 첼시 소속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기록한 36골을 7골 차로 벌렸다.
퍼디난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인이다.
웨스트햄에서 데뷔한 뒤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으며, 2014년까지 312경기에 출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 담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2002–03, 2006–07, 2007–08, 2008–09, 2010–11, 2012–13)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2007–08) 등을 경험했다.
은퇴 이후엔 영국 BT스포츠 해설위원을 비롯해 개인 유튜브 등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프랑크푸르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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