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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이닝 무득점' 시애틀 돌풍 끝…1점 낸 휴스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작성일: 2022.10.16 11:3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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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의 가을 야구가 끝났다. 시애틀 홈경기에서 18이닝 무득점에 그쳤다.
▲ 시애틀 매리너스의 가을 야구가 끝났다. 시애틀 홈경기에서 18이닝 무득점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시애틀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원정 2패에 이어 시애틀 홈경기마저 졌다. 그것도 연장 18회 진땀 승부에서 1점을 내지 못해서 졌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차전에서 0-1로 졌다. 연장 18회에야 결승점이 나왔다. 

8회까지 양 팀 모두 무득점에 그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휴스턴이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은 뒤 이중 도루로 주자를 모두 득점권에 내보냈지만 점수는 뽑지 못했다. 시애틀은 2회말 연속 볼넷으로 얻은 무사 1, 2루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8회에는 나란히 2사 후 2루타가 나왔지만 역시 득점은 없었다. 휴스턴은 알렉스 브레그먼의 2루타 뒤 카일 터커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애틀은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2루타를 쳤지만 타이 프랜스가 삼진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시애틀은 9회초 무사 1, 2루에 몰렸다. 채스 맥코믹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지만 바뀐 투수 맷 브래시가 연속 탈삼진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9회말 공격에서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의 2루수 내야안타에 이어 1사 후 미치 해니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카를로스 산타나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담 프레이저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정규이닝이 끝났다. 

▲ 안타까워하는 제러드 켈리닉.
▲ 안타까워하는 제러드 켈리닉.

연장전에 돌입해서도 0의 행진은 계속됐다. 연장에서는 양 팀 모두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12회초 휴스턴이 맥코믹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루를 만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시애틀은 12회말 1사 1루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불펜은 점점 고갈됐다. 

17회 시애틀이 또 한번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는 2사 후 산타나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폭투에 2루까지 진루했다. 득점권 상황이 오자 스캇 서비스 감독이 승부수를 띄웠다. 대주자 테일러 트램멜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프레이저가 뜬공에 그치며 끝내기가 무산됐다. 

18번째 공격을 시작한 휴스턴이 결국 선취점을 냈다. 7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던 제레미 페냐가 펜 머피로부터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애틀은 재러드 켈리닉과 JP 크로포드에 이어 로드리게스까지 침묵하며 마지막 공격마저 무득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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