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원치 않는데…단 1경기도 못 뛰고 다시 돌아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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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해리 윙크스(26, 삼프도리아)가 이적 후 단 1경기도 치르지 못한 채 북런던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1월 원하지 않는 선수를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윙크스는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길을 끄는 데 실패한 그는 프리시즌 투어 참여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등 전력 외로 분류된 끝에 결국 올여름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팀에 합류하자마자 발목 부상을 호소하며 이탈했고, 시즌 초반 내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사령탑과 동료들 또한 그를 거의 보지 못했다. 마르코 지암파울로 감독은 “윙크스는 이적 후 단 한 번 훈련에 참여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미정이다. 여전히 혼자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월드컵 이전까지 복귀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윙크스의 이탈리아에서의 시간은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날 것이 유력해졌다.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는 윙크스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그가 곧 그의 클럽으로 다시 보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프도리아는 오는 1월 윙크스와 임대 계약을 해지할 권리가 있다. 애초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지만 그가 좀처럼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함에 따라 임금을 지불하기를 꺼려하고 있다.
설상가상 윙크스를 영입한 지암파울로 감독은 더 이상 팀을 지휘하지 않는다. 팀이 개막 후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음에 따라 경질되면서 데얀 스탄코비치 감독이 새롭게 선임됐다.
자연스레 윙크스의 상황도 달라졌다. 앞서 지암파울로 전 감독은 “윙크스가 곧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애정을 표한 바 있는 반면 스탄코비치 신임 감독은 윙크스에 대해 “그는 아웃되었고 나는 경기장에서 그를 보지 못했다”라며 무뚝뚝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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