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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고 있어요’ 토트넘, 손흥민의 괴물 추천 거절에 사과

작성일: 2022.10.18 17:2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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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나폴리) ⓒ곽혜미 기자
▲ 김민재(나폴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김민재(나폴리)의 활약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김민재를 영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 손흥민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김민재의 이적설은 꽤 오래전부터 나왔다. 그중 하나는 대표팀에서 김민재의 기량을 충분히 아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추천했다는 것.

하지만 토트넘과 김민재는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를 통해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서며 튀르키예 무대 최고 수비수로 꼽혔다.

기량을 인정 받은 김민재는 1년 만에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활약은 계속됐다. 빠르게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며 돌풍의 선봉장이 되고 있다.

매체는 ‘90min’을 인용해 “손흥민은 김민재가 중국에서 뛸 때부터 영입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1,000만 파운드(약 162억 원) 이상 제안할 생각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1년 후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로 향했고 토트넘은 조 로든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김민재가 성장을 거듭하는 사이 로든은 토트넘에 자리 잡지 못하고 임대를 떠났다.

매체는 “이제 토트넘은 김민재를 영입하지 않는 것에 후회하는 눈치다. 내부적으로 실수를 인정하고 손흥민에게도 사과했다”라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김민재를 영입하지 않은 것에 대한 좌절감은 로든의 더딘 성장으로 더 크게 다가왔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더 부트 룸’은 “소속 선수가 다른 선수 영입을 추천하는 게 드문 일은 아니다. 아마 토트넘은 아시아에서만 뛰며 검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1,000만 파운드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라며 당시 토트넘의 입장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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