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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상' 쿠르투아도 못 막은 3실점 "가끔 일어나는 경기"

작성일: 2022.10.26 19:1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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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보 쿠르투아.
▲ 티보 쿠르투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세계 최고의 골키퍼도 어쩔 수 없는 경기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철벽 수비가 무너졌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번째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프치히에 2-3으로 졌다.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자존심이 상했다. 쿠르투아는 "시작부터 나빴다. 수비가 서툴렀다. 전후반 다 패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좋은 경기가 아니었다. 골키퍼로 뛰면 경기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다. 수비와 경기에서 진지함이 부족했다. 결투에서 졌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쿠르투아는 지난 18일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야신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골키퍼다. 에데르송, 에두아르 멘디, 마누엘 노이어, 알리송 베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골키퍼 정점에 올랐다.

야신상은 전설적인 골키퍼 레프 야신의 이름을 땄다. 2019년부터 수상하기 시작한 야신상은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에게 준다. 지금까지 야신상을 받은 선수는 알리송 베커,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쿠르투아다.

그런 쿠르투아도 라이프치히 공격수들의 득점은 막지 못했다. 요수코 그바르디올, 크리스토프 은쿠쿠, 티모 베르너에게 차례대로 실점했다.

쿠르투아는 "가끔 우리에게도 이런 경기가 일어난다"며 "우리는 공격과 수비 다 피곤해 보였다. 에너지 레벨이 너무 떨어졌다. 라이프치히 같은 팀을 상대로 이런 경기를 했다간 상당한 대가를 치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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