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득점왕+프랑스 골잡이’ 갖췄던 벤투호, “이젠 어느 것도 없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벤투호 자랑하던 날카로운 창이 흔들린다.
최근 월드컵 모드로 돌입한 벤투호에 악재가 겹쳤다. 바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부상.
손흥민은 지난 2일(이상 한국시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상대 수비와 충돌하며 왼쪽 눈 주위를 다쳤다.
경기를 속행할 수 없어 교체된 그는 정밀 검진을 받았다. 진단 결과는 왼쪽 눈 주위 골절. 결국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월드컵 출전 여부도 가늠할 수 없다. 온전히 손흥민의 재활 속도에 달려 있다. 또 하나의 우려는 컨디션. 공중볼 경합을 비롯해 몸싸움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제 실력을 온전히 보여주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아쉬운 건 기존 공격진의 부진이다. 벤투호는 손흥민 부상 이슈 전부터 황의조(올림피아코스)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며 프랑스 리그 32경기 11골을 넣었지만, 유니폼을 갈아입은 올 시즌은 다르다. 공식 대회 10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이 없다.
여기에 측면에서 활로를 뚫어줄 것이라 기대하는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도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황의조보다 나은 건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좋다는 점.
‘포브스’도 3일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한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의 고민을 더 깊게 하는 건 황의조, 황희찬의 부진이다”라며 진짜 문제를 언급했다.
매체는 “이번 월드컵이 이전과 같이 여름에 열렸다면 한국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리그1에서 3경기당 1골씩 넣는 공격수 그리고 최고의 리그에서 맹활약한 공격수로 대회에 나섰을 것이다”라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었던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국엔 아무것도 없다”라며 여름과 달라진 상황을 설명했다.
한국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까지는 20일 남은 상황. 매체는 “손흥민에게 주어진 회복 시간은 3주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비슷한 부상을 당한 적이 있지만 시간은 아주 촉박하다”라며 불투명한 모습을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포토S] 인사말 하는 이상현 선수단장
2026-08-20
-
[포토S] '여홍철 딸' 여서정, '기계체조 아시안게임 무대 복귀'
2026-08-20
-
[포토S] 인사말 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