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장면] SON 돌아오고, 이강인 뽑힌다면…월드컵에서 나올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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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또 깜짝 놀랄 환상 패스를 보였다. 정확하게 빈 공간에 찔러 넣은 스루패스였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오고, 이강인이 월드컵에 차출된다면 충분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이강인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5-4-1 포메이션에서 장신 공격수 무리키 뒤에서 화력 지원을 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그동안 단점을 보완했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아래에서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프리메라리가 이주의 팀과 이달의 후보까지 오르면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비야레알전에서도 전반 10분 만에 정확한 킬러 패스를 보여줬다.
마요르카 3선에서 볼을 잡은 뒤에 정확한 왼발로 전방까지 볼을 전달했다. 뛰어 들어가던 풀백 하우메가 이강인 패스를 받아 질주했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하우메의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하지 못했지만 인상적이었다.
11월 20일에 개막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패턴이다. 비야레알전을 포함해 보여준 이강인의 정교한 왼발 킥 한 방이라면, 충분히 상대 팀 배후 공간을 한 번에 허물 수 있다.
물론 이강인은 한동안 파울로 벤투 감독 선택을 받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9월 A매치 평가전에 이강인을 소집했지만, 훈련만 진행했고 두 경기 동안 활용하지 않았다. 당시에 팬들이 이강인 출전을 호소하기도 했다. 11월 12일에 발표할 최종 명단에 이강인 차출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강인이 차출되고, 비야레알전 같은 상황이 재현된다면, 월드컵에서 손흥민이 같은 장면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으로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회복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손흥민은 집에서 회복하고 있다. 빨리 돌아와 월드컵에서 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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