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3슈팅 1골' 아스널, 모나코에 1-3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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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수많은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그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한 아스널의 최후는 악몽 같은 패배였다. 아스널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S모나코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아스널은 양쪽 수비에 공격력이 좋은 키에런 깁스와 엑토르 베예린을 배치시켰다. 모나코의 약점인 측면을 공략하기 위해서였다. 모나코는 이날 경기에서 엘데르손, 알마미 투레 등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측면 수비를 맡았다.
아스널의 의중대로 경기 초반부터 홈팀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마무리가 문제였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는 동료들의 연이은 서포팅이 이어졌지만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선제골은 일관되게 수비로 나온 모나코가 터뜨렸다. 전반 37분 모나코 미드필더 제프리 콘도그비아의 중거리 슈팅이 아스널 수비수 페어 메르테사커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다급해진 아스널은 미드필더 알렉시스 산체스, 산티아고 카솔라를 중심으로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지루의 마무리가 시원치 않았다. 선제골 허용 이후 3번의 결정적인 득점기회가 모두 골문을 비껴갔다.
그러던 와중 아스널은 후반 8분 모나코에게 또다시 골을 헌납한다. 후반 8분 미드필더 앙토니 마샬의 패스를 이어받은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완벽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번째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까지 공격에 가담했던 아스널은 모나코의 빠른 역습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아스널은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며 추격골을 넣기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여전히 지루의 마무리는 실망스러웠다. 오히려 모나코는 후반 15분 마샬이 골키퍼 오스피나와 결정적인 단독 기회를 맞이했다.
아스널은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미드필더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의 오른발 슈팅이 만회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후반 48분 모나코의 미드필더 야닉 페레이라-카라스코에게 세번째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1차전 안방에서 1-3로 패한 아스널은 3월 18일에 있을 2차전 원정경기에서 3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사진] 승리를 자축하는 모나코 ⓒ AS모나코
[영상] 모나코의 위협적인 역습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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