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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에 경고…"재계약 안 하면 영입도 없어야"

작성일: 2022.11.08 09:1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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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계약 만료 시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원하는 선수단을 꾸리기 위해서는 재계약 체결이 우선과제로 떠올랐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 감독으로 활약했던 팀 셔우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구단이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지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이별했다. 성적 부진에 시달리면서 팀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고, 팀의 반등을 이끌 수 있는 사령탑으로 콘테 감독이 낙점됐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토트넘은 즉각적인 상승세를 탔다.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과 함께 4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올 시즌 개막 후 10경기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꾸준히 4위권 내 순위를 지키고 있지만 역시 위기도 있다. 현재로선 주축 선수 여러 명이 동시에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 팀 또한 직전 리버풀전에서 패하면서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해서 콘테 감독이 선택한 건 바로 선수 보강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 앞서 여러 선수들과 연결되며 영입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셔우드는 콘테 감독이 아직까지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구단과 미래를 약속하지 않는 한 다니엘 레비 회장이 1월에 쓸 돈을 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콘테 감독은 그의 프로젝트에 대해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계속 이야기하지만, 새로운 계약에는 서명하지 않았다”라며 “올해 트로피를 받지 못하면 그가 정말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서에 서명을 한 후 인내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모두를 진정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레비 회장이라면 그가 클럽에 전념할 때까지 그에게 지원을 해주지 않을 것이다. 다른 생각을 가진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면 왜 콘테 감독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사겠냐?”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콘테 감독은 리버풀전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의 야유에 불만을 표하며 “내게 열정이 없어지면 시즌 마지막에 어떤 일을 일어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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