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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 치러야 할 것”…토트넘, 손흥민 아낀다

작성일: 2022.11.12 06:5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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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충분한 회복을 거치지 못한 상태로 다시 복귀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30)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임시로 빠른 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홋스퍼는 그를 새해까지 출전시키지 않을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팀의 최전방을 든든히 지켰다. 보다 강해진 공격수 라인업에 대한 우려도 잠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전 경기 출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월드컵을 약 이주 앞두고 부상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 2일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한 그는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안면 골절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우려가 컸다. 수술을 마친 후 회복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월드컵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어 그가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걱정할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토트넘으로서도 그의 이탈이 뼈아프다. 그가 빠진 팀은 공식전 연패에 빠져있다.

데얀 클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연달아 복귀를 알렸지만 아직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할 정도의 몸상태는 아니다. 따라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함께 이반 페리시치를 보다 높은 지역에서 활약하도록 배치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단 1득점 만을 기록한 채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

그렇다고 손흥민이 빠르게 복귀하는 것이 최선의 해답만은 아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노엘 웰란은 손흥민이 카타르에 가기 위해 보다 이른 복귀를 택하는 것은 토트넘에게 “엄청난 타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높아진 데에 대해 “그것은 엄청난 타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 사건을 보았고, 당시에는 상황이 매우 나빠 보였다. 손흥민은 보통 그렇게 오래 누워있지 않는다”라고 부상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웰란은 또한 “토트넘에게는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 이미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팀에 있기 때문에 더 걱정이다. 이제 루카스 모우라가 해리 케인과 함께 뛰며 손흥민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을 볼 것”이라면서 “만약 손흥민이 지금 다시 일어나 뛴다면 토트넘은 내년 어떠한 좌절이나 새로운 부상이 있을 때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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