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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황대인·김도영" 김종국 감독이 기대하는 '세대교체' [SPO 제주]

작성일: 2022.11.14 12:0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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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국 KIA 감독 ⓒKIA 타이거즈
▲ 김종국 KIA 감독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서귀포(제주), 고유라 기자]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팀 타선의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지난 1일부터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 야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1군 경기 경험이 거의 없는 군제대, 신인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김 감독의 몸은 제주도에 있지만 마음은 바쁘게 내년 1군 시즌을 구상 중이다.

KIA는 17일부터 예고된 FA 시장을 앞두고 이미 두 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변우혁(한화), 포수 주효상(키움) 등을 데려오며 내년 뎁스를 강화했다. 김 감독은 이들뿐 아니라 팀내 20대 중반에 들어선 박찬호, 황대인, 김석환, 그리고 상무에 있는 최원준 등이 앞으로 팀을 이끌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14일 강창학 야구장에서 만난 김 감독은 "올해 류지혁, 황대인, 박찬호, 김선빈 등이 모두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활약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김도영, 변우혁, 김석환 등도 있다. 올해 주전 선수들이 내년 기회는 먼저 받을 수 있지만 방심하는 사이 뺏길 수도 있다. 프로는 잘하는 사람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박찬호가 1995년생, 황대인이 1996년생, 최원준이 1997년생인데 고졸 선수들은 그 나이가 야구를 가장 잘할 나이다. 지금부터 몇 년간 주전으로 뛰면서 몸값을 높여놔야 FA에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우리 팀도 세대교체가 가능하다. 20대 중후반 선수들이 자리를 잡아서 팀의 중심이 돼줘야 한다"고 기대했다.

이달 트레이드해 온 변우혁은 2000년생, 주효상은 1997년생이다. 둘다 군필 자원으로 바로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 김 감독은 "주효상은 어린 나이에 비해 1군 경험이 많다. 어린 나이지만 경기를 잘 운영한다는 인상을 받았었다. 변우혁은 장타력도 기대하지만 수비도 평균 이상이었던 것 같다"며 두 선수들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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