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플라 "'더 헤어', 빠른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메시지 담았죠"[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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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내년 초 정규앨범 발매를 준비 중인 가수 제이플라가 신곡 '더 헤어'(The Hare)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이플라는 최근 서울 신사동 굳센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 신곡 '더 헤어'에 대해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제이플라는 지난 11일 발매된 제이플라의 두 번째 프리싱글 '더 헤어'는 윌리엄텔 서곡의 일부를 차용하며 얼터너티브 팝을 더한 곡. 당초 이 곡은 올 여름 발매를 계획했지만 여러 사정이 있어 늦가을에 발매를 하게 됐다.
이 곡은 빠르게 달리기보다 순간순간의 행복을 느끼며 천천히 걸어가는 길을 택한 제이플라의 자전적 이야기다. 제이플라는 "예전에 제가 힘들었을 때, 주위에서 '너무 이상만 추구하는 게 아니냐, 철 좀 들어라'라고 한 적이 있어요. 그때 '나는 느리게 영글어 갈 뿐인데'라고 생각했다"며 곡에 담은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토끼를 '래빗' 대신 '헤어'라고 표현한 이유는 더 동화스러운 느낌을 넣고 싶어서였다"면서 "곡이 하나의 동화책으 읽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발표한 첫 번째 프리싱글 '베드룸 싱어'(Bedroom Singer)가 차분하지만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은 곡이라면 '더 헤어'는 빠른 템포와 디즈니가 연상되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제이플라는 "정규앨범에도 유튜브에서 활동한 것처럼 다양한 장르 곡을 담고 싶었다"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제 경험, 생각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플라는 다양한 커버곡 영상으로 유튜브 구독자 1760만명을 보유한 음악 크리에이터이자 싱어송라이터다. '더 헤어'에 앞서 지난달 프리 싱글 '베드룸 싱어'를 발매, 미국 샤잠 USA 톱200 차트 8위에 이름을 올리고 미국 그래미에서 진행하는 '그래미 리이매진드 앳 홈(GRAMMYs ReImagined At Home)'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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