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진이 다음달 13일 입대한다. 제공|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진이 다음달 13일 입대한다. 제공|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다음달 13일 전방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BTS 멤버 진은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모 사단으로 오는 12월13일 입대한다. 진은 해당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훈련을 받은 후 자대로 배치받을 예정이다.

앞서 진은 지난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는 한 팬의 질문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한 바 있다. 진의 생일은 12월 4일이다.

지난달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며 "진을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입영 연기자가 연기 기간이 끝나기 전에 군대에 가려고 한다면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야 하고,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입대를 앞두고 진은 지난 9일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하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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