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O 리그] '구단 첫 완봉승' kt 주권…두산은 LG 잡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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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 경기서 5-1로 이겼다. 시즌 33승째(1무 12패)를 올린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회말 최주환, 민병헌이 각각 볼넷과 안타로 1사 1, 2루 득점권 밥상을 차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와 닉 에반스가 잇따라 적시타를 터트리며 3점을 뽑았다.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3-0으로 앞선 2회말 2사 후 박건우가 LG 선발투수 류제국에게 좌전 안타를 뺏으며 1루를 밟았다, 이후 2루 베이스를 훔쳐 또 한번 득점권 기회를 동료에게 제공했다. 후속 최주환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점수 차를 넉 점으로 벌렸고 이어 민병헌이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스코어를 5-0으로 만들었다.
마운드도 힘을 냈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7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어 등판한 윤명준(⅓이닝)-정재훈(1⅓이닝)-진야곱(⅓이닝)이 1점 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투'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유희관은 시즌 6승째를 수확하며 팀 동료 장원준, 마이클 보우덴과 함께 다승 부문 2위로 올라섰다.
kt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서 선발투수 주권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주권은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완벽한 투구 내용으로 구단 역사상 첫 완봉승을 거둔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kt는 넥센을 8-0으로 누르고 시즌 23승째(1무 22패)를 챙겼다.
SK 와이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이재원의 역전 결승 스리런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8-2로 제쳤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1-7로 따돌리고 2연승 했고 광주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홈 팀 KIA 타이거즈를 13-7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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