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영상] 호날두 vs 그리즈만, 최후의 승자 가린다
작성일: 2016.05.28 20:0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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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공격과 수비의 정점에 서 있는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컵 ‘빅 이어’를 놓고 일전을 펼친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0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AT 마드리드는 역사적인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AT 마드리드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다. 챔스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를 꺾었고 4강전에서는 ‘우승 후보’ 바이에른 뮌헨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마저 꺾는다면 진정한 세계 최고 클럽이 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막강한 공격에 대응하는 AT 마드리드의 핵심 전술은 수비와 압박이다. 빈틈이 없는 조직적인 수비와 거친 압박으로 ‘BBC'라인을 막아 내겠다는 계획이다. AT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8경기 동안 18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AT 마드리드는 평균 2경기에서 1골도 내주지 않은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린다는 계산이다.

역습의 선봉장은 앙투안 그리즈만이다. 그리즈만은 빠른 발을 활용한 공간 침투 능력을 갖췄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즈만은 팀의 중요한 고비마다 골을 성공했다. 그리즈만은 FC 바르셀로나와 8강 2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4강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는 원정 골을 넣으며 결승 진출을 도왔다. AT 마드리드의 수비 전술이 효과를 발휘하고 그리즈만이 공격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면 사상 첫 챔스 우승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AT 마드리드의 높은 수비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이 절실하다. 맨체스터 시티와 4강 1차전에서 호날두가 부상으로 결장하자 레알은 공격이 무뎌졌다. 챔스 10경기에서 16골을 넣은 호날두가 AT 마드리드 수비진을 무너뜨려야 레알은 승리할 수 있다. 레알은 AT 마드리드와 최근 10경기에서 1승 4무 5패로 열세이다. 레알이 ‘라 운데시마(UCL 11번째 우승)’를 이루려면 호날두가 공격의 활로를 뚫어야 한다.
“우리 팀은 하나이다. 선수와 감독, 팬들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경기를 펼친다. 전쟁을 치를 준비가 됐다.”
디에고 시메오네 AT 마드 리드 감독은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 2년 만에 챔스 결승에서 다시 만난 ‘마드리드 형제’가 써 내려갈 드라마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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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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