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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토트넘 정책에 ‘작심 발언’…“인내심 필요해”

작성일: 2023.01.01 05: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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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구단의 시선은 미래를 향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 정책을 이해한다”라며 “토트넘 팬들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시간이 필요하다. 팀을 개선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중위권에서 허덕이던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직후 토트넘을 빠르게 정상궤도로 올려놨다. 부진했던 주포 해리 케인(29)도 금세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 손흥민(30)은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콘테 감독의 전술 아래 손흥민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몰아치며 아시아 최초 골든 부트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리그를 4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여름 이적시장 막대한 투자에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 중이라는 평가다. 수비 불안으로 우승 경쟁권과 멀어졌기 때문. 심지어 지난 11월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하며 잉글랜드리그컵(EFL컵)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의 숙원 사업인 우승이 멀어지자 팬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일부 토트넘 팬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전 감독의 복귀를 원한다. 심지어 포체티노 전 감독은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비판이 거세지자 콘테 감독이 항변에 나섰다. 그는 “토트넘은 카세미루(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즉시 전력감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라며 “팬들의 좌절감은 이해한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 구단은 미래를 생각 중이다. 신입 선수들이 발전하기를 기다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오는 1월 이적시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 추가 영입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선수진을 강화하려면 추가 영입을 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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