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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 REVIEW] ‘황희찬 80분’ 울브스, 노팅엄전 패…승부차기 끝에 ‘8강 탈락’

작성일: 2023.01.12 06:53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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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전 황희찬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는 딘 헨더슨.
▲ 전반전 황희찬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는 딘 헨더슨.
▲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노팅엄의 골문을 노린 황희찬. ⓒ연합뉴스/Reuters
▲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노팅엄의 골문을 노린 황희찬.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8강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승부차기 끝에(1-1, PSO 3-4) 졌다.

황희찬은 왼쪽 공격수로 나섰다. 라울 히메네스, 곤살루 게데스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라얀 아이트 누리, 주앙 무티뉴, 마테우스 누네스, 넬송 세메두가 주원에 포진했다. 토티 고메스, 맥스 킬먼, 조니가 스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조세 사가 꼈다.

홈팀 노팅엄은 전반 초반부터 울버햄튼을 몰아붙였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실책을 유도했다. 4분에는 구스타보 스카르파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황희찬은 가벼운 움직임으로 노팅엄 수비진을 공략했다. 11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벗겨냈다. 게데스와 위치를 바꿔 노팅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기도 했다. 동료와 간결한 원투 패스로 수비진 균열을 노렸다.

선제골은 홈팀 노팅엄에서 나왔다. 17분 윌리 볼 리가 코너킥 상황에서 밀어 넣었다.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울버햄튼은 전반 중반부터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35분 히메네스가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노팅엄 골키퍼 딘 헨더슨의 선방이 계속됐다. 40분 황희찬의 문전 슈팅마저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전반전은 노팅엄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 후반전 라울 히메네스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울버햄튼.
▲ 후반전 라울 히메네스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울버햄튼.

후반 초반 노팅엄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5분 모건 깁스 화이트의 슈팅이 골문 구석을 노렸다. 조세 사 골키퍼가 간신히 손끝으로 쳐냈다.

울버햄튼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9분 히메네스가 문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마테우스 쿠냐의 정확한 크로스가 주효했다. 히메네스는 30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조세프 호지는 35분 황희찬 대신 투입됐다. 후반전은 1-1로 끝났다.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들의 눈부신 선방이 나왔다. 울버햄튼의 조세 사 골키퍼는 사우스햄튼 1번 키커 서리지의 강력한 슈팅을 쳐냈다. 헨더슨은 게데스의 슈팅을 막아냈다. 두 팀 모두 2, 3, 4번 키커의 슈팅은 골망을 갈랐다.

5번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다. 울버햄튼 마지막 키커의 슈팅은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다. 울버햄튼은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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