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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세계 여행 조규성 "최대한 빨리 결정, 최종 목표인 PL 가고 싶을 것"

작성일: 2023.01.12 14:5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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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 공격수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 현대 공격수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 현대 공격수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 현대 공격수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완주, 이성필 기자] 이적설로 유럽 무대를 돌고 있는 조규성(25)이 신중하게 입을 열었다. 

조규성은 12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전북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2022년은 뜻깊은 해였디. 2023년 어떤 포부로 시작할까 싶었다. 작년보다 더 나은 올해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두 골의 활약으로 주목 받은 조규성이다. 그는 "늘 제가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K리그, 해외 리그 결정된 것이 아니다. 마음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셀틱(스코틀랜드), 마인츠(독일), 페렌츠바로시(헝가리), 미네소타(미국) 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많은 기사가 나와서 봤다. 저도 구체적으로 들은 것은 없다. 협상 중이라는 말만 들었다. 1월이냐 여름 이적이냐에 대해 더 좋은 방향으로 가서 적응하고 잘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다. 박지성 디렉터, 김상식 감독, 대리인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어떤 방면으로 가면 좋을지 고심 중이다"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 디렉터의 조언에 대해서는 "저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더라. 감사하다. 겨울에 많은 선수가 나가서 힘들었다. 여름에 더 잘 준비해서 같이 나가자는 말은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월드컵 효과가 여름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솔직히 누구나 좋은 기회가 오면 나가고 싶은 마음은 같다. 여름에 나가면 원하는 팀이 없거나 몸값이 떨어질 수 있다. 모든 방면 고려해 어떻게 하면 가장 좋고 효과적일지 생각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휴식을 취하고 전북에 복귀한 조규성이다. 그는 "저도 꿈이 있다. 월드컵 끝나고 많은 방송, 언론을 다니며 바빴지만, 운동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했다. 대표팀 선수들이 많다. 몸 상태는 확인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인츠가 적극적이지만, 이적료가 높아 어렵다는 반응에 대해 "대리인과 소통하며 연락은 주고 받는 중이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마인츠의 이재성이 역할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연락을 많이 한다. 두루뭉술하게 말하더라. 어디를 가나 경쟁해야 한다더라. 바로 마인츠와 가까이 있으니 구단이 얼마나 원하는지 말은 해준다. 고맙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박지성 디렉터와 생각이 비슷한 것 같더라. 무대를 원한다면 언제든 선택을 존중해준다고 하셨다. 감독님에게도 감사하다. 그런 생각이 쉽지 않으시겠디만 말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유럽을 경험한 동료들에게 받은 조언에 대해서는 "선수마다 생각이 다르다. 홍정호, 이동준, 백승호, 김진수 모두 대화를 나눠 봤다. 지금 나가는 것이 좋다는 선수도 있고 여름에 준비해 나가는 것이 좋다는 선수도 있다. 너무 달라서 결국에는 제가 선택해야 한다. 너무 좌지우지 되는 것 같아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적의 조건 중 중요한 것은 주전 확보가 가능하느냐다. 그는 "다 여러 방면으로 고려하고 있다.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겨울에 가면 같이 준비하고 있을 것이고 저는 이제 쉬다가 몸을 만들고 100%를 보여야 한다. 선수는 경기에 뛰어야 한다. 가면 지금 몸 상태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까 싶다. 유럽 무대는 냉정하다. 그들이 얼마나 기다릴 것인지 생각하고 있다"라며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적료 상승에 대해서는 "저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가서 그 구단이 저를 얼마나 원하는지가 측정이 된는 것이라 중요하다. 그래서 올라가는 것이다. 더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결국 선수의 최종 목표는 정해 놓고 가는 것이다. 모든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가고 싶을 것이다. 어떤 무대든 저를 원하고 경기에 뛸 수 있고 성장하는 무대로 가는 것이 맞다"라고 꿈을 노래했다.

이적 시장 마감은 2월 초다. 그는 "최대한 빨리 결정해야 한다. 전북에서 시즌 준비한 것과 간다고 마음 먹고 결정해 하는 것도 있다. 팀원들과도 어울리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 "보완점은 정말 많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공중볼 경합이나 볼 지키는 것이다. 이것이 장점이다. 그것을 원하는 감독님이나 팀이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이후 다양한 활동을 했던 조규성이다. 그는 "화보 촬영이 생각난다. 축구 이외에 다른 것을 해보지 못했다. 지금 아니면 할 수 없어서 즐겨보자고 했다. 재미 있었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축구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답했다. 
 
월드컵 기간 벌어진 손흥민 트레이너 논란에 대해서는 "축구협회의 입장문을 보지 못했다"라고 전제한 뒤 "개인 트레이너는 있으면 편하다. 꼭 필요하다 말하기보다는 선수라면 자기 몸이 생명이다. 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한 명 정도는 있어도 된다. 자신을 잘 알고 소통하고 몸을 알고 해주시는 분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차기 A대표팀 감독 조건에 대해서는 "모두 같은 마음이라 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철학을 의심했지만, 가서 보여주지 않았나. 그런 철학이 있고 자신의 스타일이 확고한 감독이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같이 하는 것이 정말 영광이다.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고 배워 간다고 생각한다"라며 연속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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