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태오.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배우 유태오.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유태오가 출연한 영화 ‘전생’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23일(현지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생(Past lives)'이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전생’은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깊은 노라와 해성의 이야기. 노라가 10살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며 헤어진 된 20년 후 성인이 된 두 사람이 뉴욕에서 1주일 간 운명적인 재회를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레타 리와 유태오가 출연했고, '미나리'로 잘 알려진 미국 영화제작사 A24가 제작했다. 

'전생'은 앞서 선댄스 영화제 첫 시사에서 영국 가디언지 별점 4개를 받고 평론가와 영화 전문지 기자들에게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영화 '전생'(Past lives) 스틸. 제공|선댄스영화제
▲영화 '전생'(Past lives) 스틸. 제공|선댄스영화제

특히 유태오는 2018년 러시아 영화 ‘레토(Leto)’로 칸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뒤 올해는 미국 영화 ‘전생’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다시 한번 세계 속에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태오는 오늘 입국해 2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연애대전'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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