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이민정이 초특급 놀이 처방전 '오은영 게임' MC로 출격하는 소감을 전했다.
23일 이민정은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의 첫 방송을 앞두고 "오은영 박사님 이야기에 푹 빠져서 다음 진행을 놓쳤던 순간도 있다. 아주 작은 것들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오은영 박사 외에도 코미디언 신동엽과 MC 호흡을 맞춘다. 그는 "우리나라 넘버원 진행자 신동엽 씨가 중간에 예상치 못한 웃음을 주면서도 프로그램의 핵심을 잘 짚어줘 늘 배우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8살 아들을 육아 중인 이민정은 "아이의 마음에 대한 공감이 먼저고, 그다음에 이해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면서 매 순간이 배움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육아 스토리를 최초 공개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다음은 MC 이민정의 일문일답이다.
Q1. '오은영 게임' MC를 처음 제안받으셨을 때 어떤 마음이 들었나?
A. 우선 게임이라는 단어가 참 궁금했다.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님이 제안하는 게임이라는 점이 굉장히 관심이 가서 참여하고 싶었다.
Q2. 첫 녹화 소감.
A. 처음 녹화할 때 오은영 박사님의 얘기에 푹 빠져서 다음 진행을 놓쳤던 순간이 많았다. 아주 작은 것들마저 놓치기 싫어서 열심히 들었다. 패널분들의 아이들도 다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영상을 볼 때도 푹 빠져서 봤다. 또 다양한 스타일의 아빠들, 엄마들이 점차 바뀌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많이 공감도 하고 재밌었다.
Q3. MC 신동엽과 케미스트리는 어떤지.
A. 우리나라 넘버원 진행자인 신동엽 씨가 늘 중간에 예상치 못한 웃음을 주시면서도 이 프로그램의 핵심을 잘 짚어 주셔서 늘 배우는 마음으로 같이 진행했다. 이제는 신동엽 씨의 아이들이 커서 그런지 더 어린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어릴 때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워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Q4. 오은영 박사님에 대해 평소 어떻게 생각했는지, 함께 녹화하고 어떤 점을 느꼈는지.
A. 오은영 박사님은 워낙 아이들에 대한 관찰과 솔루션이 명확하다. 이번에는 아이들의 성향을 다섯 가지 꼭짓점으로 나눠서 적용해서 설명해 주시니 더 알기 쉽고 재밌었다. '아이들의 MBTI' 같은 프로그램인 듯하다. 그리고 오 박사님께서 아이들을 진짜 좋아하고 사랑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Q5. 패널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던 가족은? 또 기억게 남는 에피소드는?
A. 모든 가족이 다 기억에 남는데, 전 정준호 선배님의 변화 폭이 가장 커서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딸이고 늘 엄마와 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빠와 둘만 놀이를 하고 녹화하면서 아빠와 애착 관계가 부쩍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Q6. 아직 어린아이와 놀아줄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는지. '오은영 게임'을 통해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A. 저희 아들이랑 놀 때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가장 힘들다. 언제나 아이의 마음에 대한 공감이 먼저고, 그다음 아이를 충분히 이해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하게끔 유도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오은영 게임'은 2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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