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희두, 이나연. 제공| 코스모폴리탄
▲ 남희두, 이나연. 제공| 코스모폴리탄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커플 남희두와 이나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남희두, 이나연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실제 커플인 두 사람은 화보 촬영 내내 다정하게 눈을 맞추거나,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희두와 이나연은 지난해 연말을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이나연은 "그랜드 하얏트 가서 스케이트 탔다. 스케이트장에 한이 맺혔었는데 희두가 더 재밌게 놀아줬다"면서 "밖에서 데이트할 때는 보는 눈이 많으니까 평소 같으면 싸울 상황에서도 참는 경우가 생기더라"고 방송 출연 후 겪게 된 상황을 털어놨다. 이에 남희두는 "방송이 끝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 이나연. 제공| 코스모폴리탄
▲ 이나연. 제공| 코스모폴리탄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묻는 말엔 둘 다 '만나기 전부터 이미 소문으로 알고 있었다'는 흥미로운 답변을 내놓았다. 이나연은 "아이스하키부에 되게 잘생긴 애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근데 동기가 하키부 어떤 애랑 팀플을 했는데 참여 안 해 진짜 짜증 났다가 얼굴 보자마자 용서가 됐다고 하더라"며 해당 학생이 남희두였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남희두 역시 "나도 나연이 소문 들은 거 있다. 우리가 사귀기 전에 나연이한테 연락했던 하키부 선배들이 있었더라. 그리고 우리가 사귀고 난 후에도 나연이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많이 받았다. 나연이는 칼같이 '읽씹'(읽고 무시) 하고요"라고 했다. 또 하키부뿐만 아니라 축구부에서도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 남희두. 제공| 코스모폴리탄
▲ 남희두. 제공| 코스모폴리탄

'환승연애2'를 통해 재회한 두 사람은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이나연은 "결혼에 대해 섣부르게 말하면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늘 미래를 그려가면서 연애하고 있긴 하다"고 결혼을 암시하는 답변을 했다. 남희두는 "함께 그리는 미래야 있죠. 하지만 (결혼은) 일어나지 않는 미래기도 하고"라고 말을 아꼈다.

이들과 비슷한 이유로 헤어짐을 결심한 커플에게 주는 조언에 대해서도 남희두와 이나연은 전혀 다른 답을 내놓았다.

이나연은 "헤어지고 나서 연인이 다른 사람과 만나는 모습을 눈 뜨고 볼 수 있으면 헤어져라. 근데 못 참을 것 같으면 그냥 계속 만나는 게 속 편하다. 지지고 볶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을 때까지 만나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나는 그렇게 못 해서 후회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했다.. 

반면 남희두는 "이별의 순간이 왔다면 한 번 헤어져 보는 것도 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서로에 대해 잊고 있던 고마움, 그리움 같은 감정이 다시금 생겨나기도 하고 한번 힘 들어봐야 소중함을 확실히 느낀다. 그렇다고 툭하면 헤어지고 다시 만나라는 건 아니다"며 웃었다.

▲ 이나연. 제공| 코스모폴리탄
▲ 이나연. 제공| 코스모폴리탄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22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해를 맞은 소감에 대해 이나연은 "지난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해였다면 올해는 그걸 다 돌려드리고 보답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일 욕심도 많아 골프뿐만 아니라 농구나 야구 등 더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찾아뵙고 싶고, 'TV동물농장'같은 교양 프로그램 진행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희두는 "성공도 좋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하키 선수로서도 커리어 최고점 찍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거다"고 덧붙였다.

▲ 남희두. 제공| 코스모폴리탄
▲ 남희두. 제공| 코스모폴리탄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