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제공|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딸의 남자친구인 뮤지컬 배우 원혁과 만남을 앞두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국민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을 사랑한 남자, 뮤지컬 배우 원혁이 등장한다. 

앞서 '미스터트롯2'에 참가한 원혁은 "2년 동안 수민이와 사귀면서 아버님을 단 3초 뵈었다"며 "저희는 결혼하고 싶다"고 절절히 밝힌 바 있다. 

연예계에서도 외동딸 사랑이 지극하기로 유명한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결혼이나 연애 이야기를 아예 듣고 싶어 하지도 않는 '원조 딸바보'다. 이수민은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리암 니슨의 '테이큰'"이라고 밝히고, '용암 니슨'으로 손색없는 이용식의 딸 사랑에 MC들은 감탄한다. 

'조선의 사랑' 측은 이날 방송을 하루 앞두고 이용식·이수민 부녀와 원혁의 일촉즉발 상황을 선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이용식과 이수민이 함께 방송국에서 촬영하던 날, 이수민을 데리러 온 원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수민이 엘리베이터에서 원혁에게 전화를 걸자 이용식은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어디다 전화해?"라고 묻는다. 이수민이 "남자친구가 데리러 오는데?"라고 말하자 이용식은 고개를 휙 돌려버린다. 그런 가운데 지하 주차장에서 이수민의 전화를 받은 원혁은 "아버지도 여기로 내려오시는 거 아냐? 지금 이리로 나오신다고?"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용식의 "이거 꼭 방송해야 돼?"라는 묵직한 질문으로 예고 영상이 마무리돼, 원혁이 예비 장인 이용식과 과연 3초 이상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선의 사랑꾼'은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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