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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1400억 들였는데’... “유튜브용 선수 같아”

작성일: 2023.01.27 09:2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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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왼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왼쪽)
▲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가 기대 이하의 모습에 비판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대런 벤트는 안토니를 향해 ‘유튜브 선수’라는 표현을 했다”고 전했다.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했던 안토니는 맨유에서도 스승의 부름을 받았다. 명가 재건을 위해 텐 하흐 감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맨유는 9,000만 파운드(약 1,377억 원)를 투자해 안토니를 품었다.

필요한 영입이라는 의견과 지나친 지출이라는 의견이 맞섰다. 많은 시선이 안토니를 향했고 스스로 증명해야 했다.

출발은 좋았다. 아스널과의 데뷔전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 에버튼의 골망도 차례로 가르며 3경기 연속골의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상승세도 잠시. 침묵이 시작됐다. 경기 영향력마저 떨어졌다. 지난 라운드 아스널전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날 교체 카드를 단 2장 쓴 텐 하흐 감독의 첫 번째 교체 대상이 안토니였다.

여기에 상대 부카요 사카(아스널)의 맹활약과 비교되며 더 초라해졌다. 현재까지 성적은 리그 11경기 3골.

토트넘 홋스퍼,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했던 벤트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안토니는 모든 걸 하고 있지만 상대를 제치지 못하고 있다. 돌파하기 위해 개인기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그저 기술만 쓰고 있다”면서 “실속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일부 팬들이 안토니를 향해 화려한 면만 보여주는 ‘유튜브용 선수’라는 말을 한다고 하자 벤트는 “조금은 그런 거 같다. 유튜브에서 선수의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우리가 저런 선수를 영입했다니’라고 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사이에 실속은 어디 있는가? 최종 결과물은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벤트는 “물론 안토니가 맨유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는 걸 알고 있다. 좋은 득점도 했다. 하지만 최종 결과물은 어떤가?”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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