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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 2회, ‘충격 이적’ 비화…“감독과 다퉜다”

작성일: 2023.01.31 09:0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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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셀루에 전술 지시를 내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 칸셀루에 전술 지시를 내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다소 충격적인 이적이다.

영국 매체 ‘BBC’는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주앙 칸셀루(28)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을 떠난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펩 과르디올라(51) 맨시티 감독의 전술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2019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시티 합류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8경기를 뛰었다. 측면 수비수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미드필더 역할까지 소화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31)처럼 정확한 킥으로 맨시티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깜짝 이적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 칸셀루의 뮌헨행을 밝혔다.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칸셀루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크게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장에서 언성을 높이며 말싸움을 이어갔다는 후문.

전술 변경이 칸셀루 입지를 뒤바꿨다는 평가다. ‘BBC’는 “엘링 홀란드(22)의 맨시티 합류 후 칸셀루의 영향력이 떨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술 변경을 감행했다. 10대 수비수 리코 루이스(18)의 출전 시간이 늘었다. 네이선 아케(27)도 왼쪽 측면에서 발전된 경기력을 뽐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지가 풍부해졌다”라고 분석했다. 심지어 중앙 수비수 존 스톤스(28)도 측면 수비수 자리에서 뛸 수 있다.

실제로 칸셀루는 최근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잦아졌다. 2022 카타르월드컵 후 선발 출전 경기는 단 3개에 그쳤다. 이에 칸셀루의 불만이 폭발한 듯하다. ‘데일리 메일’ 등 현지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칸셀루 사이에 언쟁이 있었다”라고 알렸다.

결국,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를 내보내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완전 이적도 가능하다. ‘BBC’는 “칸셀루는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다”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뮌헨으로 완전 이적도 가능하다.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35억 원)가 포함된 계약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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