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2' 김민재 "우도환, 우리 세계관으로 넘어와 투샷 성사"[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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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가 배우 우도환에게 직접 출연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9일 종영한 '유세풍2'는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것은 물론, 그 원인까지 뿌리 뽑는 심의 3인방의 활약으로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안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한양으로 무대를 옮겨 더욱 다이내믹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마지막회에는 김민재와 절친한 배우로 유명한 우도환이 특별출연하며 김민재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제가 직접 우도환 형에게 출연 제안을 했다. 현재 '조선 변호사'를 복귀작으로 찍고 있다고 해서 '유세풍'과 같은 조선이니까 '우리 세계관으로 넘어와라'고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형이 흔쾌히 우리 세계관으로 넘어와 줬다. 형과 투샷을 꼭 찍고 싶었다. 늘 같이 연기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겨서 부탁을 했다. 형도 너무 좋다고 해줘서 같이 촬영할 수 있었다. 형이 '조선 정신과'를 복귀작으로 찍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유세풍2'가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 돼 버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재는 상대 배우 김향기와 연기 호흡에 대해 "'너무 멋있다'라는 말을 자주했다.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하죠?', '무슨 생각을 해야 그런 연기가 나오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했다. 김향기 배우와 연기를 하면서 감탄하는 순간이 많았다.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내면이 단단하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김향기의 연기를 직접 제 눈으로 봤을 땐 감탄만 나오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어떻게 하면 그렇게 연기를 할 수 있냐'고 물었을 때 김향기는 '아무 생각 안 했는데요?'라고 답하더라. 그냥 그 감정에 집중했다고 했다. 그런 질문 자체를 쑥스러워하더라. 보통 그런 질문은 잘 안 하니까 쑥스러워 하더라"며 "김향기는 제게 대선배다. 배울 점이 너무 많았고, 그 사람을 보고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많았다. 많이 배우고 싶어서 많이 물어봤는데 안 알려주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유세풍2'는 2.4% 시청률을 기록, 다소 아쉬운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시청률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다.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드라마를 전할 수 있었다면 너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언젠가,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보시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그래도 괜찮은 것 같다"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요즘 시청률이 낮게 나와도 다른 플랫폼으로 많이 보는 시대니까 괜찮다. 이 작품을 찍으면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괜찮다.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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