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 힘 되길" 김연아·김혜수→박서준·도영, ★들 기부 릴레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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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국내 스타들의 기부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에 7.8과 7.5규모의 두 차례 강진이 발생했다. 사망자 수는 2만명을 넘어섰으며 현지 전문가들은 최대 20만명의 시민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인명 피해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가늠하기 어렵다. 이 가운데 국내 스타들은 성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10일에도 스타들의 기부가 계속됐다. 먼저 '피겨퀸' 김연아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10만 달러, 한화 약 1억 2620만원을 기부했다. 김연아는 "지금 이 시각에도 무너진 잔해 속에서 희망을 놓지 않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라며 "한시라도 빨리 어린이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구조의 손길이 닿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유니셰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혜수는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원을 기부했다. 김혜수는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는 지진피해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잃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감히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이 재난에서 하루빨리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박서준도 1억원을 기부했다. 박서준의 뜻에 따라 기금 전액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MC몽과 그룹 NCT 도영도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MC몽은 "아버지! 소중한 생명을 귀하게 여겨주소서. 아멘"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도영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힘든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 분들께 이렇게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라며 "구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저의 작은 손길이 이재민 여러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도영의 기부금은 임시 보호소를 중심으로 식량키트 및 텐트, 담요 등 보온용품을 지원하고,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정려원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주민과 아동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10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따르면 정려원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00만 원을 보냈다. 또한 정려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튀르키예 항공이 주관하는 '튀르키예 구호 물품 긴급 안내' 고지 및 물품 기부를 독려하면서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섰다.
정려원의 후원금은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기본적인 식수 및 위생·보건 사업, 식량과 생필품 지원, 임시대피소 지원, 아동보호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가수 겸 배우 김세정도 4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세정은 소속사를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진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2000만원을, 방송인 이승윤, 현영이 각각 긴급구호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현영은 "뉴스를 통해 소중한 사람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시리아 피난민들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다. 이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많은 분들이 아픔을 공감하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신민아, 한지민, 김고은, 장근석, 박보영, 임시완, 유인나, 이혜리, 위너 김진우, 딘딘, 이용진, 장성규, 양동근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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