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독점 영상] 2014-15시즌 NBA 파이널 Remind :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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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찬 인턴기자] '만장일치 MVP' 스테픈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킹' 르브론 제임스가 활약하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봄 농구 마지막 무대에서 맞붙고 있다.
치열했던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도 2점 차밖에 나지 않는 접전이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6월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와 2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39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 더블 활약을 앞세워 95-93 짜릿한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

1쿼터 '리그 최고 타짜' 클레이 톰슨이 4연속 공격 성공으로 9득점을 쓸어 담았다. 경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리안드로 발보사와 스테픈 커리가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1쿼터 막판 3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이때 르브론, 티모페이 모즈고프, JR 스미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20-20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르브론은 2차전 48분 동안 팀원들을 쉬지 않고 다그쳤다. 톰슨에게 2쿼터 첫 득점을 3점포로 내주자 큰 소리로 수비에 집중하라는 목소리를 냈다. 또 숀 리빙스턴에게 속공 상황에 이은 점퍼를 허락하며 분위기가 상대에 넘어갈 뻔한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왼쪽 45도 3점슛을 터트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공수 자체였다. 2쿼터까지 2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톰슨은 전반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20득점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한 경기력을 보였다. 야투 13개를 던져 9개를 성공하는 등 좋은 슛 컨디션으로 자신이 진정한 '전사의 손끝'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모즈고프의 이날 활약은 눈부셨다. 3쿼터 중반까지 13점을 올렸다. 르브론에 이은 팀 내 득점 2위. 르브론의 손에서 시작된 공격이 여의치 않을 때 '킹'은 모즈고프에게 패스를 건넸다. 볼을 건네받은 모즈고프는 좌우 사이드, 페인트 존에서 안정적인 점퍼와 훅슛으로 공격을 지원했다. 르브론이 잠시 자리를 비울 때 팀의 1옵션은 모즈고프였다.
3쿼터 3분여가 남은 시점 르브론이 대폭발했다. 8분 30초께 코트 왼편에서 가벼운 페이스 페이크 뒤 가볍게 2점을 집어 넣었다. 이후 JR 스미스에게 와이드 오픈 찬스를 제공하는 A패스를 배달했다. 따라잡힐 듯 따라잡히지 않으며 근소한 리드를 이어 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시 르브론이었다. 결국 62-59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경기 내내 부진하며 총구를 숨겨 온 커리가 4쿼터에 칼날을 드러냈다. 4쿼터 종료 8.0초전 번개 같은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무주공산 클리블랜드 페인트 존을 파고들어 오른손 이지 슛을 올렸다.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동점 레이업이었다.
연장에서 르브론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네 번의 공격 실패가 있었으나 볼 운반부터 골 밑 돌파, 동료에게 제공하는 와이드 오픈 찬스, '스플래시 듀오' 수비 등 클리블랜드 농구의 모든 것을 책임졌다. 마지막 쐐기 자유투에 성공하며 팀에 반격의 첫 승을 안겼다.
[영상] 2014-15시즌 NBA 파이널 Remind - 2차전 ⓒ 스포티비뉴스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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