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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효과? 첼시, 1년 전 브라이튼과 판박이

작성일: 2023.02.22 21:1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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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엄 포터 감독 ⓒ 연합뉴스/AP
▲ 그레이엄 포터 감독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데칼코마니처럼 똑같다. 문제는 브라이튼과 달리 첼시는 6억 파운드(약 9,470억 원) 넘게 돈을 썼다는 것이다.

첼시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0위다. 23경기 치르며 승점 31점 23골 23실점에 그쳐있다.

공교롭게 현재 첼시를 이끄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지난 시즌 있었던 브라이튼과 성적, 경기 내용이 비슷하다. 브라이튼도 23경기를 소화한 시점에서 승점 33점 25골 23실점으로 리그 9위에 있었다. 지금 첼시와 큰 차이가 없다.

브라이튼에서 포터 감독은 적게 넣고 단단히 잠그는 축구를 선보였다. 전력이 약했던 브라이튼이 쓸 수 있는 최대한의 효율 축구를 보여줬다.

지난해 5월 첼시 구단주가 된 토드 보엘리는 토마스 투헬 후임자로 포터를 낙점했다. 장기적으로 팀을 운영하는데 적임자라 판단했다. 구단 매각 후 1년도 안 돼 선수 영입에만 6억 파운드를 넘게 쓰며 포터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결과는 기대치를 한참 밑 돈다. 브라이튼보다 훨씬 강한 카드를 손에 쥐었는데도 득점은 그대로다. 포터 감독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많다.

첼시팬들은 경질을 요구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포터 감독을 믿는다. 특히 보엘리 구단주의 신뢰가 크다.

포터 감독은 브라이튼에서 세 시즌 있으면서 팀을 15위-16위-9위로 이끌었다. 보엘리 구단주는 포터 감독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보엘리 구단주는 포터 감독이 적응기간만 지나면 첼시의 성적이 반등할 거라 생각한다. 이번 시즌 안에 포터 감독 경질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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