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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게임노트] 첫 타석 2루타! 첫 장타 신고…2루수→유격수 '만능 내야수' 면모도

작성일: 2023.02.28 08: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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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 ⓒ 연합뉴스
▲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타석에서 이틀 연속 안타를 날렸다. 수비에서는 2루수로 시작해 유격수로 경기를 마치며 만능 내야수 면모를 자랑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범경기 개막 후 첫 이틀 연속 출전에서 전날(27일) 멀티히트의 기세를 그대로 이었다. 첫 타석 2루타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 타석에서 시범경기 첫 장타가 나왔다. 김하성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필 빅포드를 상대로 2루타를 터트렸다. 테일러 콜웨이의 땅볼에 3루까지 진루하고, 브랜든 딕슨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는 햇볕 때문인지 3회초 무키 베츠의 높이 뜬 팝업을 직접 잡지 않고 원바운드 처리하는 장면이 나왔다. 김하성은 당황하지 않고 2루로 들어온 잰더 보가츠에게 토스해 1루 주자 미겔 바르가스를 잡았다. 

3회 2사 후에는 윌 스미스의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막아보려 했지만 글러브에 맞고 빠지는 안타가 됐다. 이 안타는 다저스의 동점 적시타로 이어졌다.  

4회에는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쪽 기습번트로 출루를 노려봤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다저스 3루수 루크 윌리엄스의 대처가 좋았다. 김하성도 전력으로 달렸지만 공이 더 빨랐다.

5회 수비에서는 잰더 보가츠가 교체된 뒤 유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6회말에는 제임스 존스에게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이 타석을 끝으로 교체됐다. 코너 홀리스가 6번타자 2루수로 투입됐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까지 1-3으로 끌려가다 7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루에서 딕슨의 담장 근처까지 날아간 타구를 좌익수 드루 아반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1루에 있던 브렛 설리반이 단번에 득점했다. 2사 3루에서는 상대 폭투로 3-3 균형을 맞췄다. 

8회에는 경기를 뒤집었다. 1사 1, 3루에서 설리반이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그러나 9회초 등판한 투수 제이크 산체스가 2실점하면서 다시 다저스에게 리드를 빼앗겼다. 샌디에이고는 9회 2점을 만회했지만 6-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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