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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4억→4613억→6195억…김하성 절친, ML 슈퍼재벌 됐다

작성일: 2023.02.27 06:10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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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DB
▲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타자이자 김하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매니 마차도(31)가 '슈퍼재벌'로 등극했다.

미국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27일(한국시간) "마차도와 샌디에이고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에 마차도와 샌디에이고가 합의한 계약은 11년 3억 5000만 달러(4613억원)에 달한다.

마차도는 2019시즌을 앞두고 10년 3억 달러(약 3954억원)에 FA 계약을 맺으면서 샌디에이고와 동행을 시작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지만 2023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할 권리도 포함돼 있었고 마차도가 "옵트아웃을 실행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면서 그의 행보에 시선이 쏠렸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마차도의 옵트아웃을 대비해 꾸준히 마차도와 연장 계약을 논의했고 결국 11년 3억 5000만 달러에 합의를 봤다.

마차도는 이미 샌디에이고에서 뛴 4년 동안 1억 2000만 달러(약 1582억원)를 수령한 상태로 올 시즌을 포함해 6년 1억 8000만 달러(약 2372억원) 계약이 남은 상태였으나 샌디에이고와 연장 계약을 진행함에 따라 5년 1억 7000만 달러(약 2241억원) 계약이 추가되면서 샌디에이고와 맺은 두 차례 계약으로만 15년 4억 7000만 달러(약 6195억원)를 벌어 들이게 됐다.

이번 마차도와 샌디에이고의 11년 3억 5000만 달러 계약으로만 역대 메이저리그 최대 계약 규모 4위에 해당하는데 마차도가 샌디에이고로부터 받는 15년 4억 7000만 달러의 규모를 생각하면 역대 1위인 마이크 트라웃과 비교해도 부러울 것이 없을 정도다. 트라웃은 LA 에인절스와 12년 4억 2650만 달러에 잭팟을 터뜨렸던 선수로 메이저리그 사상 유일한 4억 달러대 계약을 체결한 선수이기도 하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FA 시장에서 잰더 보가츠와 11년 2억 8000만 달러(약 3690억원)에 초대형 계약을 맺은데 이어 다르빗슈 유와 6년 1억 800만 달러(약 1423억원)에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의 '광폭 행보'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결실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1승 4패로 무릎을 꿇으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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