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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최민식 "차무식? 단순한 악당 아니라 끌렸다…남은 회차서 갈등 더 깊어져"

작성일: 2023.02.28 12:33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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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최민식 캐릭터 포스터.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카지노' 최민식 캐릭터 포스터.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최민식이 '카지노' 시즌2 비하인드를 밝혔다.

28일 최민식은 디즈니+ 측을 통해 현재 열연 중인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에 대한 출연 소감과 비화를 전했다.

'카지노'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선과 악을 넘나드는 차무식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최민식은 "대본을 읽는 순간 차무식에 애착이 갔다"며 "차무식이라는 인물이 정형화된 인물이 아니라서 좋았다. 우리의 삶과, 우리 모두는 단 하나로 정의될 수 없는 복합성을 띠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차무식은 우리 중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단순한 악당이었다면, 이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다. 차무식 내면에 여러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카지노'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카지노'는 최민식이 25년 만에 복귀하는 시리즈(드라마) 작품으로 캐스팅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영화는 2시간에 이야기를 압축해야 하지만, 시리즈는 이야기를 길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 인물의 서사를 정말 자세하게 보여줄 수 있다. 할 이야기를 다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민식은 "OTT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 즐겁다. 한국 작품들이 전 세계의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면서 "그저 캐릭터들이 가진 이야기를 진실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작품을 대하는 철학을 전했다.

올해로 데뷔 35년 차를 맞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민식은 연기에 대한 갈증은 여전했다. 그는 "갈수록 작품 욕심이 많아진다. 아주 평범한 인물부터 특이한 세상까지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카지노'로 첫 호흡을 맞춘 강윤성 감독에 대해서는 "오로지 작업의 퀄리티만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현장 스태프와 배우들의 재능을 끄집어낼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할 줄 아는 감독"이라고 극찬했다. 

'카지노' 시즌2는 현재 4화까지 공개되며, 마지막까지 절반만을 남기고 있다. 최민식은 "차무식을 중심으로 충돌하는 인물들의 서사와 갈등의 농도가 더욱 짙어진다. 사건의 모든 갈등, 충돌, 분노, 불행이 차무식에게서 비롯되고, 그의 인간성이 더욱 구체적으로 나온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카지노' 시즌2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1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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