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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KBO 리그] 양현종 울린 김하성…넥센, KIA와 2연전 싹쓸이

작성일: 2016.06.05 20:3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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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은 5일 넥센전에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하성이 양현종을 울렸다. 넥센 히어로즈는 KIA 타이거즈와 광주에서 치른 2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넥센은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경기에서 8회 터진 김하성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4일 경기가 비로 취소된 가운데 광주에서 2경기를 모두 잡은 넥센은 28승 1무 24패로 정규 시즌 3위를 굳혔다. KIA는 3연패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10패로 부진하다.

기둥 투수 양현종을 선발로 앞세운 KIA는 기선을 제압했다. 1회 넥센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 공략에 성공해 3번 타자 김주찬이 선제 2점포를 쏘아 올린 데 이어 1사 3루에서 브렛 필이 희생플라이로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3점을 등에 업은 양현종은 호투로 화답했다. 4회 보크와 실책 등이 겹쳐 2실점했지만, 6회까지 공 108개를 던지며 2실점(1자책점)으로 넥센 타선을 막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야수진과 불펜이 방화를 저질렀다. 8회 1루수 필이 실책으로 서건창에게 출루를 허용했고, 정동현을 구원해 올라온 마무리 김광수가 김하성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았다.

KIA는 9회 선두 타자 이범호가 안타로 출루하면서 희망을 살렸지만 대주자 고영우가 도루에 실패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홍재호와 이홍구가 김세현에게 막히면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선두 두산은 잠실에서 대체 선발 안규영의 6이닝 무실점 깜짝 호투 덕에 SK에 7-0으로 크게 이겼다. kt는 안방에서 LG를 10-2로 제압하면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사직에서 NC는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롯데를 14-7로 물리쳤다. 한화는 적지에서 삼성을 연장 10회 접전 끝에 6-5로 잡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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