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브록 레스너 UFC 200 출전 확정…상대는 마크 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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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린 UFC 199에서 메인 카드 세 번째 맥스 할로웨이와 리카르도 라마스의 경기가 끝난 뒤 오는 7월 10일 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0 홍보 영상을 틀었다.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라이트헤비급 잠정 챔피언 존 존스와 현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차례로 자신의 벨트를 갖고 나왔다. 이어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 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 프랭크 에드가 등 UFC 200에 나서는 출전 선수들이 하나둘 등장했다.
대진표 소개를 마지막으로 끝나는 듯했던 영상에 갑자기 전 UFC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38, 미국)가 등장해 포효했다. UFC는 곧바로 레스너를 추가한 UFC 200 대진표를 공개했다.
FOX 스포츠에 따르면 레스너는 은퇴를 번복한 이유에 대해 "어려운 결정이었다. 나는 파이터다. 파이터다운 결정을 해야 했다. 내 안에 있는 파이터 본능이 싸우기를 원했다. 옥타곤에서 내 경력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꾸준하게 복귀를 종용하던 UFC를 냉랭하게 대했던 레스너는 지난해 10월 스티브 오스틴이 진행하는 팟 캐스트에 출연해 "예전에는 게실염을 앓으면서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이제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건강해졌다. 다시 옥타곤에 돌아가고 싶다"면서 복귀를 암시했다.
계약 문제도 해결했다. 레스너는 지난해 3월 WWE와 맺은 계약을 맺었는데 WWE는 이번에 레스너가 UFC 200 한 경기에 출전하도록 허락했다. 따라서 레스너는 다음 달 10일 UFC 200에서 경기한 다음 8월 22일 예정돼 있는 WWE 페이퍼 뷰 이벤트인 서머 슬램에 출전한다.
상대는 누구일까. 공교롭게도 UFC 헤비급 상위 랭커들이 모조리 경기가 잡혀 있다. UFC 랭킹 2위 케인 벨라스케스는 랭킹 7위 트래비스 브라운과 UFC 200에서 싸운다. 랭킹 3위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오는 9월 UFC 200에서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도전한다. 같은 대회에서 전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우둠은 랭킹 5위 벤 로스웰을 상대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그런데 도스 산토스는 지난 4월 말 어깨 수술을 받아 7월까지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헌트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화이트 대표에게 뉴욕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했더니 '다른 계획이 있다. 조만간 뛸 테니 준비하고 있으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헌트는 최근 오름세다.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실바를 펀치로 누른 뒤, 지난 3월에는 미어를 1라운드 3분 만에 강 펀치 한 방으로 제압했다. 오세아니아 출신으로 미국은 물론 K-1에서 오래 뛴 경력으로 아시아까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UFC 200을 장식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카드다.
■ UFC 200 대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다니엘 코미어 vs 존 존스
[헤비급] 브록 레스너 vs ?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조제 알도 vs 프랭키 에드가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미샤 테이트 vs 아만다 누네스
[헤비급] 케인 벨라스케즈 vs 트래비스 브라운
[웰터급] 조니 헨드릭스 vs 켈빈 가스텔럼
[미들급] 게가드 무사시 vs 데릭 브런슨
[라이트급] 디에고 산체스 vs 조 로존
[라이트급] 세이지 노스컷 vs 엔리케 마르틴
[라이트급] 짐 밀러 vs 고미 다카노리
[여성 밴텀급] 캣 진가노 vs 줄리아나 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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