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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5년 전 체코에 0-5로 패한 한국은 없었다

작성일: 2016.06.06 00:0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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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15년 전 체코에 대패한 한국은 없었다. 한국이 ‘유럽의 강호’ 체코와 경기에서 승리하며 지난 스페인전 대패의 아픔을 씻어 냈다.  

한국은 5일(이하 한국 시간)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 친선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1일 열린 스페인과 평가전에서 1-6으로 진 한국은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01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한국은 체코 브루노에서 열린 체코와 평가전에서 0-5로 대패했다. 한국은 체코에 첫 패배를 하며 역대 전적 3무 1패를 기록했고 15년 만에 체코와 경기를 다시 치렀다. 오랜만에 경기를 펼친 두 팀은 격세지감의 경기 내용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15년 전 체코에 무기력하게 골을 내주며 패한 한국은 없었다. 한국은 지난 1일 스페인과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했지만 심기일전하며 체코와 경기에 나섰다. 한국은 전반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 나갔다. 한국은 후반 1분 마렉 수치에 골을 내줬지만 한국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행운의 골이었다. 

유로 2016을 앞두고 있는 체코는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체코는 유로 2016을 앞두고 펼친 마지막 평가전에서 한국에 지고 대회를 맞이한다면 팀 분위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체코는 유로 2016에서 스페인, 크로아티아, 터키와 죽음의 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체코에 승리하며 스페인전 대배의 아픔을 씻어 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앞두고 있는 슈틸리케호는 체코와 경기에서 승리하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15년 전 아픔을 준 체코를 상대로 승리하며 유럽 팀을 상대로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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