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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멕시코, 우루과이 3-1로 잡고 C조 1위 올라

작성일: 2016.06.06 11:0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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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가 6일(한국 시간) 현재 이번 대회 유일한 3골을 넣은 팀이 됐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멕시코가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우루과이와 C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챙긴 멕시코는 앞서 열린 자메이카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챙긴 베네수엘라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조 1위로 올랐다.

전반 4분 멕시코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경기장 중앙에서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즈가 왼쪽 측면으로 공을 찔렀다. 측면에 있던 안드레스 과르다도가 왼발로 우루과이 페널티박스로 크로스를 올렸고 골대 앞에 있던 헥터 에레라가 헤딩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에레라의 헤딩을 막기 위해 같이 머리를 댄 우루과이 수비수 알바로 페레이라의 머리에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선제 골을 넣은 멕시코는 더 거세게 우루과이를 압박했다. 멕시코는 원터치 패스로 거침없이 공격을 펼쳤다. 전반 25분부터 우루과이도 라인을 올려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멕시코의 적극적인 압박에 시간이 지체됐고 패스 미스가 나와 공격 흐름을 계속해서 살리지 못했다. 

전반 30분 우루과이가 득점 기회를 맞았다. 마티아스 베시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에딘손 카바니가 골키퍼와 1-1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멕시코 골키퍼 알프레도 탈라벨라가 카바니의 슛을 몸을 날려 막았다. 멕시코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고 있는 가운데 우루과이 베시노가 경고 누적으로 전반 45분 퇴장당했다.

▲ 베시노(오른쪽)가 전반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 Gettyimages
10명으로 멕시코와 싸우게 된 우루과이는 후반전부터 동점 골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카바니를 중심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두 팀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됐다. 후반 28분 과르다도가 우루과이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두 팀은 10-10으로 싸웠다.

과르다도의 파울로 얻은 기회를 우루과이는 놓치지 않았다. 카를로스 산체스가 멕시코 진영 중앙에서 멕시코 골대를 향해 공을 띄웠다. 골대 앞에 있던 우루과이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헤딩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멕시코는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빼고 라울 히메네스를 투입했다. 후반 40분 멕시코가 다시 앞서갔다. 백전노장 마르케즈가 코너킥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슛해 우루과이의 골망을 갈랐다.

멕시코는 후반 추가 시간에 에레라가 헤딩슛으로 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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