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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뛰는 게 꿈"…1673억 공격수, 맨유·아스널로 향할까

작성일: 2023.03.07 14: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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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르 오시멘 ⓒ연합뉴스/AFP
▲ 빅토르 오시멘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24)이 자신의 꿈을 밝혔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는 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오시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인터뷰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세계 5대 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A에서 뛰는 건 나에게 놀라운 일이다"라며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를 최고이자 가장 강력한 리그라고 생각한다. 나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A에서 뛰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과정이고, 이 기세를 이어 가서 계속 잘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원석에 가까운 오시멘의 가능성을 본 나폴리는 2020년 그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71억 원)를 썼다.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이자 아프리카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오시멘은 신체 능력과 골 결정력이 모두 뛰어난 전천후 공격수다. 186cm의 큰 키에도 발이 빨라 공중볼 싸움과 침투에 모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활동량이 많아 수비에도 90분 내내 성실하게 가담한다. 

올 시즌 주가가 더 올랐다. 총 26경기서 21골 4도움을 기록 중인데, 세리에A에서는 21경기 동안 19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득점 부문 단독 선두다. 여러 구단이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탄탄한 가운데 오시멘이 중심을 잘 잡은 결과다. 나폴리가 오시멘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큰 이유다.

그러나 나폴리의 회장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는 오시멘을 지키는 것에 100%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오시멘 이적 루머에 대해 "오시멘을 지키는 건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 지킨다고 말할 수 없다. 가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올 수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시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 현재 평가된 1억 700만 파운드(약 1,673억 원)보다 더 금액이 올라갈 확률도 있다.

'데일리 메일'은 "오시멘의 계약은 2025년에 끝난다. 그가 계약이 끝나기 전에 팀을 떠날 것은 확실해 보인다"라며 "그의 공개적인 선언은 영입전을 과열시킬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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