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예수 액자 박살 쇼였다?…안 끝난 JMS 의혹→SNS 계정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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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과거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였다는 사실을 인정한 배우 강지섭이 “이미 탈교한 지 오래”라고 입장을 내놨다가 자신의 SNS를 삭제했다.
강지섭은 13일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다며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라고 밝혔다.
강지섭은 지난해 연말 출연한 tvN ‘프리한 닥터M’에서 자신의 집에 JMS 예수 그림을 전시해둔 내용이 확산되며 JMS 신도라는 의혹을 받았다. 또한 정명석의 생일인 2012년 3월 16일에는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이라고 축하글을 올려 의혹을 키웠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오래 전 이미 탈교한 상태”라고 밝혔고, 강지섭 역시 직접 나서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며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랐고 걱정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 또한 저의 작은 능력이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강지섭은 “진작 버렸어야 할 것 왜 창고에 놔둬선”이라고 예수 그림을 박살 낸 듯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강지섭이 ‘창고’라고 지칭한 곳은 사실 옷방이었고, 박살 낸 것 역시 액자의 뒷판으로 그림과는 아무 상관 없었다. 정작 예수 그림은 고이 접혀 있어 “보여주기식 아니냐”라는 팬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강지섭의 해명 뒤에도 ‘모사’ 의혹이 커졌다. JMS에는 전도를 위해서는 거짓말도 허용한다는 이른바 ‘모사’라는 개념이 있어,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거짓말까지 불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강지섭은 자신의 SNS 계정 자체를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강지섭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지섭입니다.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습니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습니다.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랬고 걱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아픔을 갖게 된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랍니다. 또한 저의 작은 능력이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저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제 진정한 마음보다는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디엠이나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픕니다. 또 다른 2차 피해와 상처들이 나오고 생길 수 있으니 진심으로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배우로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용기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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