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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행사 NO" 지미 키멜, 윌 스미스 따귀 사건 언급('95회 아카데미') 

작성일: 2023.03.13 09:56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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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27일 열린 오스카 시상식에서 배우 윌 스미스가 자신의 아내를 조롱했다는 이유로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AFP
▲ 지난해 3월 27일 열린 오스카 시상식에서 배우 윌 스미스가 자신의 아내를 조롱했다는 이유로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미국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지난해 윌 스미스의 크리스 록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센스있는 오프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미 키멜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오프닝 인사를 맡았다. 그는 오프닝 중 "여러분 모두 안전하셔야 하고 또 내가 안전해야 한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지미 키멜은 "만약 이 극장에 계신 분들이 쇼가 진행되는 동안 폭력을 행사하신다면 90분 동안 발언할 기회를 드리겠다"라며 지난해 아카데미에서 불거졌던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키멜은 "만약 예측하지 못 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폭력이 발생한다면 작년처럼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가만히 앉아 계시기 바란다"라며 "만약 내 농담을 듣고 화가 나서 내게 오고 싶다고 하더라도 여러분들을 막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다. 여러분은 양자경, 만달로리안, 스파이더맨, 파멜만스를 상대해야 할 것"이라며 현장에 있던 배우들의 배역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탈모를 조롱했고, 이에 격분한 스미스가 무대에 얼라 뺨을 때리는 모습이 전 세계에 고스란히 전파되기도 했다. 

이후 아카데미는 스미스의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10년 동안 금지했고, 스미스는 사과 영상을 게재, 영화 '해방'의 개봉 시기도 연기되는 듯 후폭풍을 겪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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