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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복귀' 김하성 사과문, "비판받는 것 당연, 실망시켜 죄송합니다"

작성일: 2023.03.15 19:2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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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왼쪽)과 토미 에드먼. ⓒ김하성 SNS
▲ 김하성(왼쪽)과 토미 에드먼. ⓒ김하성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내야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탈락에 사과했다.

한국은 지난 9일부터 열린 WBC B조 조별리그에서 2승2패를 기록, 일본(4승), 호주(3승1패)에 밀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따지 못했다. 한국은 2013년 대회 후 3회 연속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9일 호주전에서 7-8 충격패하면서 첫 단추를 잘못 뀄다. 메이저리거 김하성은 이달 2일 고척돔 훈련부터 선수단에 뒤늦게 합류해 이번 대회 4경기 16타수 3안타(3홈런) 6타점 5득점 2볼넷 1삼진 타율 0.188 장타율 0.750를 기록했다.

2019 프리미어12 이후 첫 태극마트를 단 김하성은 일본에서 바로 미국으로 떠났다. 김하성은 대신 SNS에 글을 올려 대회를 마친 소회를 전했다.

김하성은 "3년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정말 잘하고 싶다는 마음가짐과 좋은 결과를 얻고 싶은 마음이 크던 이번 대회에서 국민들과 야구팬 여러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는 경기에 나간 선수들이 책임을 지는 거고 결과에 있어서 비판을 받는 것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서 겪은 아픔들이 더욱 더 저희를 강하게 만들고 이번 대회가 발판이 되서 더 성장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팀 코리아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사과했다.

김하성은 토미 에드먼과 메이저리그 키스톤 콤비 호흡을 맞추며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뛰었으나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김하성은 다시 소속팀 샌디에이고에서 주전 2루수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는 이달 31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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