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이승엽 "앞으로 기회에서 더 좋은 타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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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린 '라이언킹' 이승엽이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회까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그는 8회 팀의 역전 흐름에 마침표를 찍었다. 2사 1, 2루에서 진해수를 상대로 우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삼성은 이 홈런에 힘입어 0-2에서 8-2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종 점수는 8-5, 이승엽의 3점 홈런이 값졌다.
이 홈런으로 일본 프로 야구 활동 시기를 제외하고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썼다. 장종훈과 양준혁이 15년 연속, 박경완이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야구에 만약은 없지만' 이승엽이 일본 프로 야구에 진출하지 않았다면 이 기록은 달라지고도 남았을지 모른다.
이승엽은 경기 후 "최근 몇 경기 동안 중심 타선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해 많이 아쉽고 미안했다. 오늘(7일)도 앞 타석에서 기회를 못 살렸는데, 홈런을 하나 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홈런을 분위기 전환 삼아 앞으로 기회에서 더 좋은 타격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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