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해외 인기 비결? 팬과의 유대감…K팝 인기에 책임감↑"[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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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K팝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룹 에이티즈를 빼놓고 말 할 수 없다. 2018년 데뷔한 에이티즈는 이듬해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할 만큼 등장과 동시에 해외 K팝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 팬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웠지만, 그 속에서도 에이티즈는 꾸준히 성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상반기 시작한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와 하반기 시작한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까지 두 차례 월드투어를 열며 약 1년 2개월 동안 전 세계 43만 팬들을 만났다.
앨범 판매량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더 뭘드 EP.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 기세를 몰아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에 들어섰다. 또 같은 해 12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SPIN OFF : FROM THE WITNESS)가 '빌보드 200' 7위에 오른데 이어 발매 한 달 뒤 역주행하며 15위에 재진입하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22일 서울 역삼동 모처에서 만난 에이티즈는 "월드투어 도중 빌보드 역주행도 하고, '빌보드 200' 차트에 세 번이나 올랐다"면서 "에이티니(팬덤명)가 아니면 못 이룰 성과다. 팬들에게 가장 감사하다. 많은 에이티니 분들이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것만큼 그거에 힘입어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단이 되는 것 같다.
에 이티즈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해외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윤호는 "에이티니와의 유대감"이라며 "투어를 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우리가 많이 이어져 있구나 느꼈다. 팬들의 응원은 저희가 무대에서 에너지 끌어올릴 수 있게 도와준다"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홍중은 강렬한 음악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인기 요인을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그 시작을 떠올리면, 데뷔 초 강렬하고 자극적인 음악과 퍼포먼스가 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없었다면 애초에 에이티즈에게 관심이 쉽게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후 저희가 진실된 모습과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에이티즈를 두고 'K팝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선봉에 서 있다'는 평가도 적지 않지만, 이들은 제법 겸손했다. 우영은 "그렇게 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며 "저희는 에이티니를 믿고 그 응원에 힘입어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이런 활동이 K팝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늘 책임감을 갖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은 "저희가 K파 선두주자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지만,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다면 거기에 걸맞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각오을 다졌다.
홍중은 선배 가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K팝에서 에이티즈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선배 가수들이 환경을 조성해 주셔서 가능했던 이야기"라며 "저희도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함께 활동해 나갈 그룹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함께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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