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떠나도 좋아"라고 했는데 "남고 싶다"…토트넘 떠나고 안 풀린다

작성일: 2023.03.24 13:05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델리 알리 ⓒ베식타스
▲ 델리 알리 ⓒ베식타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베식타스의 델리 알리(26) 행선지는 어디로 결정 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베식타스는 알리에게 자유롭게 떠나도 된다고 말했다. 알리는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알리는 셰놀 귀네슈 감독으로부터 원한다면 지금 당장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알리는 미국 MLS로 이적도 가능하지만 베식타스에 남아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식타스는 지난해 알리를 영입한 뒤 올여름 알리와 영구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계약이 끝난 뒤 올여름 에버턴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가 활약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는 주어질 가능성이 적다"라며 "올 시즌이 끝나면 알리의 에버턴과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는다. 영구 매각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알리는 일명 'DESK 라인'(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으로 불린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토트넘에서 통산 269경기에 나서 67골 6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부상 등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며 팀 내 경쟁에서 밀린 알리는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부진했다.

결국 2021-22시즌 중반 알리는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에버턴에서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눈 밖에 나며 벤치를 지키고 말았다. 그러면서 그는 임대로 튀르키예까지 가게 되었다. 

팀을 옮겨도 그의 존재감은 크지 않다. 부상과 함께 컨디션 저하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올 시즌 총 15경기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영향력은 점점 줄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베식타스는 800만 파운드(약 126억 원)에 임대 이후 완전 이적 옵션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알리와 영구 계약할 옵션을 거절했다"라며 "그는 선수단에서 제외됐다. 관중석에서 남은 시즌을 지켜보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