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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정성일 "'이게 맞나' 싶은 관심…연예인 병 걸릴 나이 아냐"[인터뷰②]

작성일: 2023.03.24 12:1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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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일. 제공ㅣ넷플릭스
▲ 정성일.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정성일이 드라마 '더 글로리' 이후 폭발적인 인기에 감사를 전했다.

배우 정성일이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출연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그는 이번 작품으로 사랑받은 것에 대해 "사실 제가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더 글로리'라는 작품에 대한 확신은 정말 컸다. 대본을 보면서도 김은숙 작가님이 쓰시고, 책이 너무 좋고, 배우들도 좋다보니까"라며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주목받을 거란 생각은 많이 안했다. 좋은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 조금 인지도는 더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만큼은 아니었다. 요즘은 너무 과분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게 맞나' 싶기도 하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자신을 향한 관심을 가장 크게 느끼는 지점에 대해 "너무 신기하다. 일단 주변에서 많이 알압와주시고 길을 돌아다니고 해도 많이 알아봐주신다. 모자를 써도,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신다. 아이 수영 선생님이 사인을 받아달라는 것도 있었다. 사인을 주변에서 많이 부탁하시더라. 연락이 안 오던 사람들도 다 연락이 와서 '사인 한 장만 해주면 안되냐. 영상 하나만 찍어 보내주면 안 되냐'라고 한다.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더라. 저는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성일은 '더 글로리' 이후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에 대해 "사실 주변이 많이 변했다. 저 자신은 딱히 변한 것이 없다. 이런 환경이나, 지금과 같은 인터뷰 자리, 일적인 부분들, 사람들이 날 바라보는 외적인 시선이다. 저는 그냥 살아온 대로 그 자리에 그 길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사람들이 '와'하고 알아본다고 해도 제가 연예인 병 걸릴 나이도 아니다. 건방 떨 것도 없다. 그냥 기분이 좋다. 다들 이렇게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가족들은 뿌듯해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성일은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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